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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래 헤드 프레스티지 600을 사용하는데, 단식에는 좋은 반면 복식에서
발리시에 미스가 넘 많아서 라켓 특성이 비슷하고 헤드사이즈가 큰 것을
선택한 결과 volkl c-10 pro 를 5개월 전에 구입하여 병행해서 사용하고
있습니다. 라켓 모양도 예쁘고 페이팅도 예쁩니다.
제가 라켓의 특성중 가장 신경써서 보는 부분이 라켓 발란스 인데 이것
은 600과 같이 310mm 더군요 그래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. 그래서 스윙
시 스윙속도와 마지막에 잡아채는 느낌이 거의 같아 스윙에 있어서는 600
과 버금가는 스윙속도를 낼 수있습니다.
일단 제가 치는 코트는 하드코트여서 600과 같은 아주 공격적인 라켓이
유리하고 치면 에이스 샷이 많이 나기 때문에 기분도 좋습니다. 그러나
클레이에서는 상대적으로 많이 튀어 오르는 볼이 많아 그렇게 잡아서 때
릴만한 볼이 없어 같이 드리이브를 쳐야하지만, 헤드사이즈가 작아 불리
하여 volkl c-10 pro 를 클레이에서 사용합니다.
volkl c-10 pro 의 무게는 스트링 포합하여 340g을 전후하며 프레임은
20mm 이며 헤드 사이즈는 98inch 제곱으로 미드 플러스 입니다. 그리고
손잡이에 이것도 헤드 처럼 충격흡수와 뒤틀림 방지 시스템이 내재 되어
있습니다.
처음 이 라겟을 사용하였을때 스윙은 600과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것
같아서 맘껏 휘둘렀지만, 아무래도 헤드사이즈가 커서 공이 더 많이 나가
더군요 즉 때릴때 약간 더 밀려서 나가더군요, 하지만 잡아서 칠때는 일
단 드라이브가 잘 걸리니 편안하고 안정된 샷을 구사하게 되었습니다. 프
레임의 강도는 600과 비슷하며 부드럽게 느껴집니다. 그리고 공을 칠때
약간 잘 못 맞으면 라켓이 울리드라고요. 그것은 손잡이에 내장된 장치
때문에 상쇄되는 것 같구요. 전반적인 느낌이 600의 스윙에 약간 더 잘 나
간다고 생각됩니다.660은 사용해 보지 않았는데 아마 660과 비슷하지 않
을까 생각이 되는 군요.
물론 복식 경기시 헤드 라이트라 조작이 용이하며, 백 슬라이는 600보다
는 힘이 더 붙어나가는 것 같습니다. 나머지 탑스핀의 경우는 백포 모두
구사하기에 적당하다고 생각하면, 이것 또한 공격적으로 테니스를 치시
는 분께 아주 좋다고 생각되며, 물론 라켓 무게가 어느정도 나가기 때문
에 힘이 뒷받침되어야 하구요....
600과 660 ,프로스텝 6.0, 6.1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무난히 사용하실수
있으며, 별 차이가 없는 느낌을 얻을수 있을 것이라 혼자 생각해 봅니다.